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马文秀的诗三首《灯盏下的预想》(中韩互译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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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풍

 

생각은이미오래가고

결국사막처럼무너진다.

보리밭색의기분은모든것을해면하고

코란해언은조용하고깨끗하고

욕망이없으면강직하거나먼곳에간다.

푸른차는도착할수없는카를백에

아마잠시의조용함을누릴지도모른다.

언어나기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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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逆风,一场行》

 

思想,跋涉已久

终究,像戈壁崖豁颓然倒塌

麦田色的心情,澄清了一切

《古兰经》解言,静亦净

无欲则刚,或者远行

绿皮车,在到达不了的卡尔白

或许,可以安放一刻的宁静

言语或者是心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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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각

 

주름살속의조용함

은은히

아프고신음이더욱뚜렷해진다.

쌀쌀함이창밖을흘러가는데

열차안에접촉하기어려운낯선사람

졸린몸이피곤함을지탱하고

낯선승객을방비한다.

인자는

순간지나허겁도없다.

마음은평정속에격안된다.

오늘밤열차안의안각은

거슴츠레해지고위로보고감기고

새벽을기다리는것을기다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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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眼角》

 

皱纹堆里的安详

隐隐约约

病痛,在呻吟中愈发清晰

凄冷飘过窗外

列车里,难以触摸的陌生人

困倦的身体,支撑着疲惫

提防莫名的乘客

一种慈祥

穿眼而过,不带惊慌

心,在平静里激扬

今夜,列车里的眼角

斜的、扬的、垂拉的

佯装着,等待黎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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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잔밑의예상

 

바빠서따뜻함을항거할수없고

그림한폭을여겨보는데짙은남색의정밀이사라진다.

심사는오봇의앞쪽을기다린다.

배불리먹이는늙은소가느린발걸음을나아가고

나무가흔들리고낙엽이기러기의꼬리를그린다.

동, 서, 남, 북 어떤 곳으로 가야 할까

비가앉은늙은구두를닦고햇빛아래쐬며

등잔밑의결정이충분히마음을위로할수있는데

모든것을잊고자신을데려가라.

아마내일나도떠날지도모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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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灯盏下的预想》

 

日子匆忙,一些温暖无法抗拒

端详一幅画:湛蓝下的静谧,归去

沉思,等待阿伯的前方

喂饱的老牛,醉入迟缓的步伐

老树摇曳,落叶圈出大雁的尾巴

东、西、南、北,猜想一种远去

擦干那双落满雨的老皮鞋,晒满阳光

灯盏下的决定,足以安抚内心

忘却一切,带走自己

或许,明天我也要出发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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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문수, 회족, 1993년 중국 청해성에서 태어나고 지금 베이징에서 산다. 시, 소설, 예술 평론을 쓴다. 노신 문학원 제28기 소수 민족문학 창작반 학원, 청해성작협회회원이다. 작품은 시집<설상 메아리>, 장편소설<무가성상> 등 있는데 권위 전집 10여 개로 당선되었고 어떤 작품은 영어, 러시아어, 프랑스어, 일본어, 위구르어, 티베트어로 반역되었다.

马文秀,回族,1993年生于中国青海省,现居北京。写诗歌、小说、艺术评论。鲁迅文学院第二十八期少数民族文学创作班学员、青海省作家协会会员,著有诗集《雪域回声》,长篇小说《暮歌成殇》等,作品入选十余种权威合集,部分作品被翻译成英语、俄语、法语、日语、维吾尔语、藏语等多种语言。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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